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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암 투병 팬에게 선물한 '감동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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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암 투병 중인 팬을 만나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소식인데요.

하성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팬이 보낸 편지를 읽던 손흥민이 갑자기 눈시울을 붉힙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 토트넘 경기가 있는 날이 우리에게 '암'을 잊을 수 있는 날이에요. 아~ 울컥하네요. 다시 시작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