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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은희석 감독 자진사퇴…김효범 감독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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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은희석 감독.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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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삼성은 21일 “은희석 감독이 자진사퇴해 김효범 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경기를 지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희석 감독은 성적 부진의한 책임을 지고 팀과 선수들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사퇴하겠다는 의견을 구단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구단은 고심을 거듭해 은희석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모교인 연세대 사령탑을 지내던 은 감독은 2022년 4월 삼성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구단의 미미한 투자 지원 속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김효범 감독대행은 뱅가드대를 졸업한 뒤 2005년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울산 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어 2017년까지 KBL에서 활약했고, 은퇴 후에는 모교인 뱅가드대 코치 및 G리그 그랜드 래피즈 드라이브에서 코치직을 수행하였다. 2021년부터는 삼성의 코치를 맡았다.

김효범 감독대행은 “감독대행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남은 경기 분위기를 잘 추슬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혔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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