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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네트워크는 17일(한국시간) 투표로 선정한 올MLB 팀 명단을 공개했다. 투표는 지난달 20일(한국시간)까지 진행됐고 팬 투표 50%, 전문가 투표 50%로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을 뽑았다. 각 팀은 포수와 내야수는 포지션별 1명, 외야수는 위치 무관 3명, 선발투수 5명, 구원투수 2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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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MLB 팀 선정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김하성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김하성은 아시아 내야수, 한국인 빅리거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내셔널리그 2루수와 유틸리티 2개 부문에서 최종 3인에 올랐고 이 가운데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가 됐다. 지난해에는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최종 3인에 포함됐다. 2년 연속 리그 최고 수준 내야수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김하성은 귀국 후 기자회견에서 "이제야 할 수 있는 얘기지만 유틸리티를 하는 게 싫었다. 고등학교 때 유격수만 하고 싶었는데 그럴 상황이 안 돼서 2루수와 3루수도 같이 했다. 프로에서도 3루수로 나가야 할 때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당시 경험이 메이저리그에서는 큰 도움이 됐다며 "그때 그 싫었던 감정과 시간이 내 성장에 큰 발판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스스로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실버슬러거 후보에도 올라갔다. 김하성은 "받으면 좋겠지만 타격에서는 너무 부족한 점이 많다. 그래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내년에도 자신있게 한 시즌을 보내려고 한다. 받기 힘들겠지만 후보에 올랐으니까 힘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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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언은 2021년 2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우고 퍼스트 팀에 선정된 경험이 있다. 2년 만에 다시 퍼스트 팀에 포함됐다. MLB.com은 "122득점, 185안타로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랐다. WAR(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은 7.4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LA 다저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2위였다. 장타 수 73개, 총루타 수 320개는 전체 2루수 가운데 1위다"라고 소개했다.
알비스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컨드 팀에 들어갔다. 올해 33홈런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MLB.com은 "알비스의 성적은 세 번째 올스타 선정, MVP 표를 받을 만큼 충분히 훌륭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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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 오리올스)
1루수 - 프레디 프리먼(다저스)
2루수 -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3루수 - 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
유격수 - 코리 시거(텍사스)
외야수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외야수 - 무키 베츠(다저스)
외야수 -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지명타자 -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선발투수 -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선발투수 - 잭 갤런(애리조나)
선발투수 - 블레이크 스넬(샌디에이고)
선발투수 -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랜타)
선발투수 - 게릿 콜(뉴욕 양키스)
구원투수 - 펠릭스 바티스타(볼티모어)
구원투수 - 조시 헤이더(샌디에이고)
#올MLB 세컨드 팀
포수 - 조나 하임(텍사스)
1루수 - 맷 올슨(애틀랜타)
2루수 - 오지 알비스(애틀랜타)
3루수 -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유격수 -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외야수 - 애런 저지(양키스)
외야수 -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외야수 - 카일 터커(휴스턴 애스트로스)
지명타자 -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선발투수 - 케빈 가우스먼(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투수 - 소니 그레이(미네소타 트윈스)
선발투수 - 네이선 이볼디(텍사스)
선발투수 - 카일 브래디시(볼티모어)
선발투수 - 조던 몽고메리(텍사스)
구원투수 -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
구원투수 - 엠마누엘 클라세(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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