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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또다시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France Bleu'는 15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의 16강 진출에서 누가 빛났고, 누가 인상 깊었고, 누가 실망스러웠는가?"라며 선수단을 평가했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대급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AC밀란 그리고 도르트문트와 한 조에 묶였다. 죽음의 조 답게 쉽지 않았다. 어느 누구도 16강 진출 팀을 예상하기 어려웠을 정도로 6차전까지 접전이 펼쳤다.
결국 웃은 팀은 PSG와 도르트문트다. PSG는 1차전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1-4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밀란과의 2연전도 쉽지 않았다. PSG는 홈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승점 6점을 쌓게 됐다. 이날 교체로 투입됐던 이강인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완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4차전에서 PSG는 1-2로 무릎을 꿇으며 16강 진출은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5차전이 매우 중요했다. PSG는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쳤다. 위기였다. PSG는 전반 24분 만에 알렉산더 이삭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경기 막판까지 스코어에 균형을 맞추지 못하며 패배가 가까워졌다. 이런 상황에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킬리안 음바페가 이를 마무리하며 가까스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6차전에선 밀란이 PSG를 도왔다. PSG는 도르트문트와 1-1로 접전을 펼치던 상황에 밀란이 뉴캐슬을 잡아주면서 조 2위가 확정이 됐다. PSG와 밀란은 승점 8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의 원칙에 따라 PSG가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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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강인은 좌측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슈팅 3회(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시도 5회(1회 성공), 결정적 찬스 미스 1회, 볼 터치 53회, 패스 성공률 82%, 크로스 4회(1회 성공), 롱패스 3회(2회 성공), 그라운드 경합 9회(3회 성공), 공뺏김 18회,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혹평까지 받았다. 'France Bleu'는 "몇몇 선수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봤다. 야망을 가진 팀에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이강인은 이런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척하는 것 같다. 발전할 수 있지만 2월(16강 예정)까지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며 비판했다.
이강인은 최근에도 프랑스 축구 해설가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축구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는 항상 그가 가볍다고 생각했다. 그는 두세 번의 아름다운 골을 넣었지만, 여전히 가볍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계속해서 "그는 개성이 별로 없다. 그는 측면으로 많이 드리블을 하지만 앞으로의 패스 퀄리티가 부족하다. 브레스투아 경기에서 왼발 아웃 프런트 패스가 있었지만, 그건 충분하지 않다. PSG의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것에 충분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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