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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프로야구 키움, 샌프란시스코행 이정후에게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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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스타' 이정후를 떠나보낸 프로야구 키움 구단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키움 구단은 오늘(15일) "히어로즈의 영웅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이적을 축하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정후와 함께한 시간은 구단과 팬 모두에게 영광이었다"라며 "더 큰 무대와 새 팀에서의 도전을 축하한다"고 적었습니다.

아울러 "우리를 행복하게 했던 이정후를 항상 기억하고 응원하겠다"고 마쳤습니다.

키움 구단은 영문으로도 같은 내용의 작별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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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 1천3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정후는 내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입단 소감을 밝힐 예정입니다.

키움은 이정후를 보냈지만, 엄청난 수익을 보게 됐습니다.

보상액으로 1천882만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240억여 원을 받습니다.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르면, KBO리그에서 7년 차 시즌을 보낸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하면 영입 구단은 원소속구단에 일정 비율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선수 계약 금액이 2천500만 달러 이하면 MLB 구단은 계약금에 관한 20%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하고, 5천만 달러 이하일 경우엔 MLB 구단이 500만 달러와 2천500만 달러 초과 금액에 대한 17.5%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합니다.

계약 총액이 5천만 달러를 초과하면 MLB 구단은 937만 5천 달러와 5천만 달러 초과 금액에 대한 15%를 원 소속 구단에 내야 합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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