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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활약, 부진 논란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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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3일 맨유전에서 탄탄한 수비를 펼치며 승리를 이끈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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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철기둥’ 김민재(27)의 철벽 수비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뮌헨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 6차전 원정경기에서 맨유를 1-0으로 물리쳤다. 5승1무를 기록한 뮌헨(승점 16)은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0경기 연속 무패(36승4무) 행진을 이어갔다.

뮌헨은 후반 25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은 킹슬리 코망이 결승 골을 터뜨렸고,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이끄는 수비진이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뛰며 패스 성공률 94.3%, 볼 터치 95회를 기록했다. 공격에서도 핵심 역할을 했다는 뜻이다.

이날 활약으로 김민재는 최근 경기력 부진 비판에서도 벗어났다. 뮌헨은 직전 경기인 지난 9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5로 충격패했는데, 뮌헨의 수비 붕괴는 김민재의 부진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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