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두산. 음주운전 적발 후 미보고한 포수 박유연 방출 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두산베어스 포수 박유연. 사진=두산베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음주운전에 적발되고도 구단에 보고하지 않아 물의를 빚은 두산베어스 포수 박유연(25)이 결국 팀에서 방출됐다.

두산베어스는 13일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고 포수 박유연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박유연은 지난 9월말 오전 경기도 모처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됐고, 10월말 100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박유연은 해당 내용을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다.

두산베어스는 “자체 조사로 해당 내용을 확인한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으며, 내규에 의해 박유연을 방출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산고를 졸업한 박유연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으로부터 6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1군 통산 성적은 28경기 출전, 타율 .250에 9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