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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2023년 KPGA 챔피언스투어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 시즌 3승 달성한 모중경… KPGA 챔피언스투어 2년차에 ‘상금왕’ 등극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는 모중경(51)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모중경은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을 달성했고 바로 다음 대회인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2023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에서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20년 석종율(54)이후 약 3년만에 시즌 3승을 기록한 모중경은 총 85,644,297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3명, 챔피언스투어 생애 첫 우승자는 4명
개막전 ‘제2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부터 최종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까지 진행된 13개 대회서 우승자는 총 11명 탄생했다.
이 중 모중경이 시즌 3승을 기록했고 ‘제27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에서 김종덕(62)과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박노석(56.케이엠제약), ‘제3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 우승자 김경민(52),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박도규(53)가 KPGA 챔피언스투어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남용(52), 이규윤(51), 오세의(56), 미나미자키 지로(53.일본) 등 총 4명의 선수가 KPGA 챔피언스투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박성필(52.상무초밥)이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니어 무대 통산 2승, 이부영(59.민서건설)이 ‘제3회 HONORS K 챔피언스 오픈’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문충환(61.민서건설)은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 대회’와 ‘2023 바이네르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니어 부문과 그랜드시니어 부문을 석권하기도 했다.
-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외국인 우승자가 나온 것은 8년만… 해외 개최는 역대 2번째
일본 간토 지방 도치기현 소재 메이플라워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최종전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에서는 일본의 미나미자키 지로가 프로 데뷔 첫 승을 차지했다. 미나미자키 지로의 우승은 2015년 ‘KPGA 챔피언스투어 3회 대회’에서 우승한 시라하마 이쿠오(일본) 이후 약 8년만에 탄생한 외국인 선수 우승이다.
1997년 창설된 KPGA 챔피언스투어가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8년 베트남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자동차•태광실업그룹인비테이셔널’ 이후 2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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