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과 프로듀서 박장근이 K팝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2일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를 표방하는 원헌드레드(ONE HUNDRED)에 따르면,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MC몽(신동현)이 공동 투자로 최근 이 회사를 설립했다. 프로듀서 박장근(이단옆차기)이 총괄 프로듀서로서 나선다.
원헌드레드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밀리언마켓의 모기업이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엔 씨스타 소유, 그룹 '비비지', 가수 허각 등이 속해 있다. 밀리언마켓은 MC몽 소속사다.
사진=이단옆차기 박장근. 원헌드레드 제공 |
차가원 회장은 지난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대주주가 됐고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밀리언마켓 지분도 취득했다. 그가 이끄는 피아크 그룹은 건설 기반의 회사다.
1998년 힙합그룹 '피플크루' 멤버로 데뷔한 MC몽은 2004년 솔로로 전향, '서커스' '너에게 쓰는 편지' '홈런' 등의 히트곡을 내면서 한 때 음원강자로 통했다.
차 회장과 MC몽은 "양질의 콘텐츠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