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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 속 두 소년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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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일 내한 한국 팬에 감사 인사

'괴물' 고레에다 감독 영화 중 최고 흥행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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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새 영화 '괴물'의 두 주연 배우 쿠로카와 소야(14)와 히이라기 히나타(12)가 한국에 와 팬을 만난다.

미디어캐슬은 두 사람이 20~21일 서울에서 관객에게 흥행 감사 인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이틀 간 국내 언론과 인터뷰 등을 할 예정이며, 극장에서 팬을 만날 계획이다. '괴물'에서 쿠로카와는 엄마와 함께 사는 소년 '무기노 미나토'를, 히이라기는 아빠와 함께 사는 소년 '요시카와 요리'를 연기했다. 이들이 한국에 오는 건 지난 10월에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두 번째다.

지난 29일 개봉한 '괴물'은 10일까지 누적 관객수 20만4344명이 봐 고레에다 감독이 내놓은 일본영화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객이 본 작품이 됐다. 이번 작품 전까지 최고 흥행작은 2013년에 나온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12만8012명)였다. 고레에다 감독 영화 중엔 '브로커'(126만명)가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작품이지만, 이 영화는 한국영화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괴물'은 같은 반 학생인 미나토와 요리가 학교 폭력 문제로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작가로서 일본 최고로 손꼽히는 사카모토 유지가 각본을 썼고, 지난해 3월 세상을 떠난 영화 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을 만들었다.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 등도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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