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의 전 부인인 배우 케이샤 내쉬-휘태커가 거식증으로 인해 5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들 전 부부의 딸인 트루 휘태커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같이 밝히며 고인이 된 어머니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데일리메일에 내쉬-휘태커가 수년간의 거식증과의 싸움 끝에 장 문제로 지난 몇 달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번 주 초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케이샤는 수년 동안 거식증과 싸워왔다"라고 말했다. 포레스트 휘태커는 그 어려운 시기에 그녀의 곁을 지켰으나 이듬해 2015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휘태커와 내쉬-휘태커는 1996년 결혼해 두 딸 소네트와 트루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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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한 측근은 "그들은 이혼했어도 친구로 남아 있었고 관계는 우호적이었다. 휘태커는 그의 전처가 친절하고 재미있고 밝고 외향적이며 아이들에게도 좋은 엄마이기 때문에 우호적으로 지내지 않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쉬-휘태커는 2014년 포레스트 휘태커와 함께 '2014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 참석했을 당시, 마른 몸매를 드러내며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바다.
레이더온라인닷컴에 따르면 내쉬-휘태커는 지난 몇 년 동안 약 35파운드(15.87kg)를 감량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년의 나이에 극단적인 체중 감소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의사들의 소견이다.
모델이자 배우로서의 경력 외에도 내쉬-휘태커는 자신의 아동복 라인과 화장품 라인을 운영하는 사업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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