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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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김하성(28)과 후배 임혜동 씨의 고소 및 폭로가 진실 공방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김하성은 최근 과거 국내에서 함께 활동한 전직 야구선수 임혜동 씨로부터 공갈 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임혜동 씨는 김하성이 국내에서 뛰었던 프로구단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은퇴한 뒤, 김하성의 로드 매니저 역할을 해온 걸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혜동 씨와 실랑이가 있었고, 그후 임혜동 씨가 합의금을 수차례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진출 직후 수억원의 합의금을 이미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임혜동 씨는 MBN, TV조선 등을 통해 “(김하성에게)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며 피해 사진을 공개하고 단순한 실랑이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임혜동 씨는 “‘제발 그만 좀 때리라’고 이야기하니까 ‘미쳤냐’면서 계속 구차가 시작됐다”며 김하성이 미국에 진출한 뒤 함께 생활하면서도 수 차례 폭행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수 차례 금품을 요구했다는 김하성의 주장을 부인하며 사과를 요구한 것이라고 맞서기도 했다.
또 임혜동 씨는 2021년 12월, 4억원을 받고 합의했는데 최근 비밀 유지의무 약속을 위반한 김하성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진행하자 자신을 공갈 협박으로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고소인 신분으로 김하성을 조사한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조만간 임혜동 씨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임혜동 씨(사진=TV조선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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