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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코너 갤러거 대체자는 콜 팔머가 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로선 팔머 외에 대체제가 없다.
첼시는 오는 7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를 치른다. 첼시는 승점 19점으로10위에, 맨유는 승점 24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첼시는 간신히 3-2로 승리를 거뒀다. 엔조 페르난데스, 리바이 콜윌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는데 파쿤도 부오나노테에게 실점을 한 뒤 갤러거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직면했다. 브라이튼은 미토마 카오루, 파스칼 그로스, 주앙 페드로 등을 한꺼번에 투입해 맹공을 펼쳤다.
엔조가 추가골을 넣어 차이를 벌렸는데 후반 추가시간 페드로에게 실점했다. 위기 순간이 여러 차례 있었는데 오랜만에 로베르트 산체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지켜냈다. 2경기 무승을 겪던 첼시에 브라이튼전 승리를 의미가 있었다. 이제 첼시는 맨유와 상대한다. 갤러거가 없는 건 큰 부담이다.
갤러거는 올 시즌 첼시 중원에 핵심이었다. 2선 중앙과 3선을 오가면서 기동력을 부여했고 활발한 압박과 공격 관여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특유의 활발함은 단조로워 보이던 첼시에 큰 힘이 됐다. 비판의 목소리를 내던 팬들도 갤러거 활약에 박수를 보냈는데 맨유전에선 그를 쓸 수가 없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갤러거 없이 맨유전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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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자는 팔머가 있다.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온 팔머는 최전방, 윙어, 2선을 오가면서 활약을 펼쳤고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발탁됐다. 팔머는 갤러거와 공존을 하며 역할을 분담했는데 이젠 갤러거가 맡던 전방위적인 관여, 활발한 압박을 수행해야 한다.
미드필더 부상자가 매우 많아 팔머 외 대체 자원이 없다. 레슬리 우고추쿠, 로미오 라비아가 부상으로 빠져 있고 엔조와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3선을 지킬 것이다. 엔조 전진 배치를 고려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중원이 헐거워진다. 갤러거와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드필더는 1군 자원 기준 팔머뿐이라 포체티노 감독은 파격 기용, 변화가 아니라면 팔머를 갤러거 자리에 내보낼 것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팔머는 갤러거가 없는 첼시에 큰 힘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전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갤러거 결장을 두고 "옵션이 많지 않으나 우리는 좋은 경기를 할 거란 확신이 있다"고 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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