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지역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 중입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 메가시티 서울 논의에 이어 또다른 논란이 예상됩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토지 보상 문제로 아직 첫 삽조차 뜨지 못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기자】
토지 보상 문제로 아직 첫 삽조차 뜨지 못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과천시도 이한준 LH사장을 만나 광역교통대책 확충 등을 요구했습니다.
경기지역에서 추진되는 3기 신도시는 모두 7곳.
남양주 왕숙 지구가 지난 10월 착공을 시작했지만, 다른 지구들은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습니다.
이러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사업 참여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 LH를 대신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거고, 서울이랑 수도권 주민의 주거안정을 확보하기 위해서….]
【스탠딩】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이같은 움직임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 경기주택도시공사 노조위원장: 경기도민에게 쓰여야 할 개발이익이 서울시민에게 들어가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서울이 아닌 경기주택도시공사가 LH와 대등한 수준의 사업 참여를 통해 신도시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겁니다.
[김세용 /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지난달 14일): LH의 사업추진 속도가 GH보다 훨씬 느립니다. 조만간에 GH가 (지분을) 5대5로 해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자료를 내놓겠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르면 내년 초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사업 참여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릴 예정입니다.
행안부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참여 결정을 내리게 되면 '메가 서울'에 이어 또다른 논란이 불거질 전망입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취재: VJ김윤성 / 영상편집: 공수구>
[윤종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