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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유열, 지주사로 옮겨…롯데 3세 경영승계 작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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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유열, 지주사로 옮겨…롯데 3세 경영승계 작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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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주) 미래성장실장 兼 롯데바이오로직스(주) 글로벌전략실장 전무 신유열. 사진 | 롯데그룹

롯데지주(주) 미래성장실장 兼 롯데바이오로직스(주) 글로벌전략실장 전무 신유열. 사진 | 롯데그룹



[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롯데가 6일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장남인 신유열 전무가 1년 만에 승진하면서 롯데케미칼에서 그룹의 핵심인 롯데지주로 자리를 옮겨 미래성장동력 발굴의 중책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롯데 3세로의 경영승계 작업이 본격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전무는 2020년 일본 롯데에 부장으로 입사했고, 지난해 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에 상무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상무보에서 상무로 한직급 승진한 이후 신 회장의 국내외 출장 때마다 동행하며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롯데가 작년 신 상무의 승진과 관련해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서 근무하며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수소에너지, 전기 소재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히자 재계에선 그가 앞으로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 경영승계의 발판을 마련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롯데는 이번 인사에서 지주 대표이사 직속으로 글로벌과 신사업을 전담하는 미래 성장실을 신설하고 신 전무를 실장으로 승진 보임했다.


이에 따라 신 전무는 신 회장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에도 참여하며 경영 참여의 보폭을 보다 넓히게 된다.

신 전무는 앞으로 미래 성장실에서 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신성장 동력 발굴, 미래 신사업 확대의 중책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롯데가 힘을 주고 있는 신사업인 바이오와 헬스케어를 지원해 시너지를 내면서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하는 임무도 맡는다. 그는 또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도 함께 맡아 바이오사업 경영에도 직접 참여한다.


롯데는 신 전무가 케미칼은 물론 그룹의 미래성장 핵심 분야인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관여해 성과를 내왔으며 본격적인 경영 참여를 위한 발판을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신 전무가 한국 롯데에서 임무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통해 승계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재계에선 1986년생인 신 전무가 이르면 내년쯤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3세 경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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