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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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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영풍제지 주가조작' 연루 변호사 구속영장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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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총책의 도피 도운 혐의

검찰, 총책 검거 위해 별도 검거반 편성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검찰이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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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하동우)는 범인 도피 혐의를 받는 변호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의 총책이자 현재 도주 중인 이모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한 차례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달 30일 “범죄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아울러 검찰은 총책 이씨의 검거를 위해 별도의 검거반을 편성하여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씨 등 일당은 올해 초부터 코스피 상장사인 영풍제지 주식을 총 3만8875회(3597만주 상당) 시세 조종해 약 2789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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