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고딩엄빠4' 김다혜 "출산 35일간 집에만"…창살 없는 감옥 호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고딩엄빠4 / 사진=MBN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출산 35일차 김다혜가 출연한다.

6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0회에서는 패션MD의 꿈을 꾸다가 갑작스런 임신과 출산으로 일상이 180도 바뀐 '청소년 엄마' 김다혜가 고민을 밝힌다.

이날 김다혜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체육관 개업을 목표로 했지만 계속 게으름만 피우던 남자친구 박동진과 한 차례 결별했다 극적으로 재결합하게 됐다. 이후 취업을 준비했으나 갑작스런 임신과 출산으로 꿈을 접게 됐다"고 전한다.

사연을 들려준다. 직후 스튜디오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김다혜-박동진 부부는 "현재 출산 35일 차"라고 밝힌다. 이에 3MC 박미선-인교진-서장훈은 "어떻게 아이를 낳은 지 한 달 된 사람이 이렇게도 예쁘냐"고 감탄한다.

이어 박동진은 '고딩엄빠4'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이를 낳고 보니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더라"며 "부부에게는 나름대로 큰일이라, 해결하고 싶은 문제에 관해 도움을 요청하고자 찾아오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어진 일상 영상에서 김다혜는 생후 35일 된 딸을 돌보느라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뱃고래가 작은 아이를 위해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밤중 수유'를 하는가 하면, 해가 뜬 후에도 앉기만 하면 우는 딸을 달래느라 종일 아이를 안고 집 안을 걸어다녔다. 그러나 남편 박동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MC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제작진은 "김다혜가 35일간 집에만 있었다고 할 정도로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혀 사는 듯한 현실 육아의 고충을 보여준다"며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일상이 180도 뒤바뀐 김다혜-박동진이 부부간의 갈등을 어떻게 현명하게 극복해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