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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EPL, 자국 내 중계권 판매로 '역대 최고액 11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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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 스포츠 미디어 계약 최대 규모"

뉴시스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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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자국 내 중계권료로 한화로 11조 원이 넘는 금액을 받게 됐다.

EPL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중계권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EPL은 기존 중계권 사인 '스포츠 스카이'와 'TNT 스포츠'와 계약 갱신을 통해 2025~2026시즌부터 네 시즌 동안 67억 파운드(약 11조 1002억원)를 받게 됐다.

EPL 한 시즌 총경기 수인 380경기 중계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시즌당 270경기만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 함께 이름을 올린 영국 매체 'BBC 스포츠'의 경우 하이라이트 380경기 전체에 대한 권한을 받아, '매치 오브 더 데이' 등과 같은 프로그램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PL 측은 "이번 계약은 영국 내에서 체결된 스포츠 미디어 권리 계약 중 최대 규모"라며 "이전과 비교해 중계권 가치가 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탄탄한 중계권료로 이미 유럽 내 다른 빅 리그보다 각 클럽에 재정적 우위를 점했던 EPL은 이번 계약으로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리처드 마스터스 EPL CEO는 "우리는 최근 기록적인 관중과 시청자 수를 누려왔고, 소중한 파트너인 '스카이 스포츠'와 'TNT 스포츠'의 지속적인 헌신으로 더 많은 사람이 EPL을 시청할 것을 알고 있다"며 더 발전할 EPL을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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