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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토)

137초 사이에 다 보여준 손흥민, 토트넘은 1월 공백 걱정 심화 '없으면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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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137초 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었다. 그래도 손흥민 없이는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90분이었다.

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3연패를 끊은 것이 최대 소득이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6분 역습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4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골에 패스로 기여했다. 45분 데얀 클루세프스키의 골에는 기점 역할을 했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볼이 브레넌 존슨을 거쳐 클루세프스키에게 닿아 골이 됐다.

승점 27점의 토트넘은 5위에 머물렀다. 그렇지만, 3위 맨시티(30점)와는 3점 차로 사정권 내에 있다. 1위 아스널(33점)과 벌어진 격차를 향후 일정에서 얼마나 잘 따라붙느냐가 관건이지만, 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런던 더비에 11일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쉽지 않은 일정이 이어진다. 그나마 홈 2연전이라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이날 손흥민의 활약상을 두고 "경기 시작 10분 만에 경기장 양쪽 끝에서 골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9분에 프리킥을 걷어 내려다 자책골을 기록한 것을 묘사한 것이다.

통계 업체 '옵타'는 '두 골 사이의 간격이 137초에 불과하다. 1999년 5월 애스턴 빌라와 찰턴 애슬레틱의 경기에서 가레스 배리가 경기 시작 10분 만에 골과 자책골을 넣은 것에 이어 손흥민이 양 골대에서 득점한 역사상 두 번째 선수다'라고 알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골과 자책골 기록으로만 보면 2012년 12월 뉴캐슬전에 나선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니 에반스가 기록한 167초였고 손흥민이 이보다 더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옵타가 알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 한 누리꾼은 '손흥민이 골을 넣고 실수했지만, 정신은 끝까지 꺾이지 않았다'라며 극찬했고 다른 누리꾼은 '패배 위기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모든 것을 다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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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선제골 당시 토트넘 진영 페널티지역 안에서 맨시티 진영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까지 뛰어가 골을 터트렸다. 제레미 도쿠가 손흥민을 막으려 했지만, 가속이 붙은 손흥민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상 병동에서 소위 멱살을 잡고 끌고 가는 손흥민이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에서 1년 만에 돌아와 다시 부상자 대열에 합류했고 제임스 매디슨, 이반 페리시치, 파페 마타르 사르, 라리언 세세뇽, 마노르 솔로몬, 미키 판 더 펜 등 즉시 전력감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오죽하면 대기 명단에 알피 도링턴, 야고 산티아고 등 유스 출신 선수들까지 이름을 올릴 정도로 상황은 상당히 피폐하다. 교체로 나선 제이미 돈리도 유스 출신일 정도로 가용 자원이 부족하다.

부상에서 막 회복한 히샤를리송, 올리버 스킵도 급히 투입되고 피에르-에밀 호비비에르가 등장할 정도로 선수층이 좋지 않은 토트넘이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고민 가득이다. 12월 웨스트햄, 뉴캐슬전은 물론 노팅엄 포레스트, 에버턴,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본머스전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잘 치르고 A대표팀에 합류해 아시안컵으로 가야 한다. 부담을 안고 경기를 치르는 손흥민이다. 아시안컵에 천천히 손흥민을 내주고 싶은 토트넘의 논리가 경기를 치를수록 쌓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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