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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목)

‘LG 우승 주장’ 오지환 2023 조아제약 대상 수상…문동주는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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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논현동, 최민우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2023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대상 주인공이 됐다.

오지환은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2023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오지환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LG 주장을 맡은 오지환은 더그아웃 안팎에서 선수단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한국시리즈에서는 3홈런 8타점을 몰아치며 LG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신인상은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수상했다. 광주 진흥고를 졸업한 문동주는 2022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에는 부상 탓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올해는 달랐다. KBO리그 최초 구속 160km를 마크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23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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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신인상은 두 번 다시 기회가 오지 않는다. 윤영철에게도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년에는 개인 타이틀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감독상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에게 돌아갔다. 올해 LG 지휘봉을 잡은 염 감독은 페넌트레이스를 1위(86승 2무 56패)로 마쳤고, 한국시리즈에서 kt 위즈를 4승 1패 꺾고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염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다른 감독님들이 수상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감독상을 받게 돼 기쁘다. LG 감독을 맡으면서 2년 안에 우승을 못하면, 감독으로 역량이 부족하고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다. 우승 못하면 감독을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통합우승을 했고, 한 단계 성장했다. 감독상을 받게 됐다. 영광이다. 선수들에게도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다. 생각하는 야구를 계속한다면, 더 발전하고 우승에 가까운 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코치상은 NC 김수경 코치가 받았다. NC 투수들의 성장을 이끌어낸 김수경 코치는 “아직 코치로서 부족한 면이 많다.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선수들 위해 더 노력하겠다. 나는 선수 생활이 짧았다. 선수들은 롱런하길 바란다. 내년에는 이용준, 이준호, 신영우 등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최고 투수상은 kt 위즈 고영표가 차지했다. 고영표는 28경기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8로 활약했다. 퀄리티스타트는 21차례나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고영표는 “선발 투수인 만큼 6이닝을 던지고 싶다. 이강철 감독님의 믿음 덕에 퀄리티스타트도 올릴 수 있었다. kt 팬분들의 응원 덕에 좋은 성적 냈다.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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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구원투수상은 SSG 랜더스 서진용이 수상했다.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 세이브왕에 올랐다. 아울로 역대 6번째 단일 시즌 40세이브 투수가 됐다. 서진용은 “세이브 1위를 할 수 있게 도와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나 역시 40세이브를 기록하게 돼 놀랐다. 내년에도 세이브왕 타이틀을 따고 싶다. 팀 우승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고 타자상은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받았다. 31홈런 101타점을 기록. 홈런왕과 타점왕이 됐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노시환은 “장타력이 좋아진 비결은 겨울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이다. 홈런 타자가 되기 위해 변화를 줬다. 노력의 결실을 맺을 것 같아 기쁘다. 너무 잘하고 싶었고, 꿈이었던 홈런타자가 되고 싶었다. 기분 좋다. 다음에는 타격왕이 되고 싶다. 손아섭 선배가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비상은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에게 돌아갔다. 안방을 든든하게 지킨 양의지의 활약 속에 두산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양의지는 “포수로 수비상을 받을 때마가 기분이 너무 좋다. 수비상은 팀원들이 잘해줘서 대신 받는 거라 생각한다. 나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재기상은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거머쥐었다. 140경기 187안타 타율 0.339를 기록. 생애 첫 타격왕 타이틀 홀더가 됐다. 손아섭은 “타격왕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늦게 받게 됐다. 동기부여가 됐다.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가 없다. 내년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선수단에 파이팅을 불어넣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기량발전상은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kt 위즈 박영현이 공동수상했다. 윤동희는 107경기 111안타 2홈런 41타점 45득점 타율 0.287로 활약했다. 윤동희는 “올해 열심히 했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다. 기량발전상은 내년에 자만하지 않고 내년을 더 잘 준비하라는 의미로 준 것 같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에게 “내년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감독님이 주문하는 대로 하겠다. 열심히 돕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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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현은 kt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핵심 불펜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68경기 3승 3패 32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 홀드왕을 차지했다. 박영현은 “이강철 감독님께 꾸중도 칭찬도 많이 받았다. 그러면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내년에는 마무리 투수로 뛰게 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감독님께 잘 보여야할 것 같다”면서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며 클로저 욕심을 내비쳤다.

조아바이톤-에이상은 KIA 타이거즈 신인 투수 윤영철에게 돌아갔다. 충암고 출신인 윤영철은 2023년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25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윤영철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나도 나를 믿지 못했는데, 김종국 감독님이 믿고 기용해준 덕에 좋은 성과를 냈다. 감사하다. 내년에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속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헤파토스상은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수상했다. 137경기에서 186안타 25도루 57타점 104득점 타율 0.335 장타율 0.446 OPS 0.842를 마크했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꿈은 꿈이다. 내년 시즌 목표나 각오는 작년에 나보다 잘하는 것이다. 더 좋은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올해 득점과 안타에서 2등을 했다. 1등을 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라운드에서 가장 든든하고 믿음직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면역칸에스상은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가져갔다. 26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17차례나 마크했다. 원태인은 “5년 만에 처음 시상식에 왔다. 감회가 남다르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1년이 길었다. 그만큼 경험도 많이 했다. 배운 게 많다. 이룬 것도 많았다. 2년 연속 10승을 못해 아쉽지만, 세부 지표는 작년보다 좋아져서 만족스럽다. 내년에는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더 많은 승수를 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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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상은 우승팀 LG가 가져갔다. 차명석 단장은 “상을 받을 수 있게 성적을 내준 염경엽 감독에게 감사하다. 팬들에게도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며 소감을 남겼다. 우승의 여운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어제 내린 눈 같더라. 곧바로 내년 시즌 준비를 해야 했다”고 답했고, "내부 FA 함덕주, 임찬규 등과 모두 계약할 것“이라며 집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특별상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공동 수상했다. 김하성은 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를 따내며, 한국 야구 위상을 드높였다. 김하성은 “미국 생활하면서 힘들었다. 골드글러브를 받고 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어린 후배들이 잘하고 있어 뿌듯하다. 더 큰 꿈을 갖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후배들도 미국 진출의 꿈을 꾸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배지환은 피츠버그 신형 엔진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김하성과 경기를 할 때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퇴장을 당했다. 내년에는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남겼다.

스포츠토토 포토제닉상은 LG 박해민이, 허구연 야구 발전 장학회 공로상은 신상민 대한유소년야구클럽야구협회장에게, 공로상은 JTBC 최강야구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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