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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일)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진지희 "키스신 화제, 부끄러워…빨간빛이면 좋겠다고" (완결정)[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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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진지희가 화제가 된 '완벽한 결혼의 정석' 속 키스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30일, MBN 토일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하 '완결정')에서 활약한 진지희와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진지희는 극 중 '재벌집 막내 손녀'이자 수석 갤러리스트 한유라로 분해 첫 성인 역할을 맡으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한유라는 28세 설정이다.

사실 진지희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드라마에서 첫 성인 역할로 악역을 맡는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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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극을 통해 이미 성인 역할을 했기에 한유라를 연기한다는 사실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며 "반응을 찾아보지는 않지만 주변에서 좋은 캐릭터를 맡은 것 같다고 좋은 피드백이 오고 있다. 뿌듯하고 좋은 선택이다"라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의 원작이 된 웹 소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웹툰으로도 제작이 된 바 있다. 진지희는 웹툰을 봤었지만 이를 잊고 소설을 읽으며 이미지를 상상했다고.

진지희는 "한유라는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초반 사랑스러운 모습에서 변화하는 아이다. 긍정적인 성장은 아니지만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 나가려는 성장 캐릭터다. 이런 모습을 내가 표현할 수 있다니, 연기적인 스펙트럼도 넓어지겠다고 생각했다"며 구축해온 인물에 대해 설명했다.

섬세하게 인물을 준비한 진지희지만 "(한유라가)전체적으로 이해가 안 갔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 어떻게 언니의 남자를 뺏고 그러겠냐"며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유라는 극 중 언니인 한이주(정유민 분)와 결혼을 약속한 남자이자 자신을 짝사랑한 형부 유세혁(오승윤)과의 파격적인 키스를 나누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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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신이 화제가 됐다는 반응을 들은 진지희는 "부끄럽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진지희는 "그날은 한여름이었다. (승윤) 오빠와 저는 '더우니 빨리 찍고 퇴근하자'고 이야기했었다. 그렇지만 저희도 배우다 보니까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감독님이 한이주와 서도국(성훈)과는 달랐으면 좋겠다고, 저 둘이 핑크빛이면 우리는 빨간빛이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렇게 이입해서 찍었다. 반응도 좋으니 애정하며 보게되는 신 같다"고 덧붙였다.

오승윤 또한 '빵꾸똥꾸'로 유명했던 진지희처럼 '매직키드 마수리'로 큰 사랑을 받은 아역 출신 배우다.

이에 대해서도 진지희는 "오빠와 이야기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둘 다 불려지는 애칭이 있지 않나. 서로 고민하는 게 뭔지 알다보니까 서로 '많이 힘들겠네' 하며 이해하는 부분이 있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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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지희는 데뷔 년도로 따지면 '완벽한 결혼의 정석' 배우 중 선배인 편이다. 이에 대해 진지희는 "현장에 더욱 대선배님들이 많으셨다. 저는 모르쇠하고 있었다. 다른 분들보단 선배지만 그냥 제 몫을 열심히하고 현장에서 귀여운 막내로 남아있었다"고 미소지었다.

'완결정' 촬영 중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그는 "제 스스로 대단하다고 칭찬하고 싶은 게 한 직종에 20년이라는 시간을 쏟았다. 초반에는 어려서 그냥 간 시간일 수 있지만 그래도 중고등학교 때는 제 의지의 연기다. 이 하나의 직업에 몰두해서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건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저도 그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노력중이다. 그래서 뿌듯한 거 같다"며 꾸준히 변화하고 성장하는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한편,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지난 3일 종영했다.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 = 씨제스 스튜디오,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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