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무인도의 디바' 이승준, 이중옥 찔렀지만…결국 무연고자됐다 [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tvN 무인도의 디바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무인도의 디바' 이승준이 잘못된 집착으로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남겼다.

3일 방송된 tvN '무인도의 디바'에서 강보걸(채종협)의 친부 정봉완(이승준)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강상두(이중옥)는 정봉완에 의해 목을 흉기로 찔려 수술실로 들어섰다. 강우학(차학연)은 의료진에게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빌곤 수술실 앞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정봉완은 강상두를 해한 뒤, 자신도 약을 먹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정봉완이 남긴 유서에는 '너희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을 주려고 한다. 나와 그놈이 함께 죽으면 넌 결코 나와 이혼할 수 없고 그놈과 다시 결혼할 수도 없어. 기호, 채호 너희들도 내 이름 아래 영원히 살게 될 거다. 그 놈은 강상두가 아닌 이욱의 이름으로 죽겠지. 그럼 가족 하나 없는 무연고자로 기록될 것이고 나는 양재경의 남편이자 정기호, 정채호의 아버지로 기록될 거다'란 내용이 담겨있었다.

강보걸(채종협)은 경찰로부터 받은 유서를 찬찬히 읽다 눈물을 흘리곤 이내 유서를 구겨버렸다. 자신의 아버지는 한 사람이라며 말없이 병상에 누운 강상두의 손을 잡고 애원했다.

이후 모두의 응원과 바람 끝에 강상두는 기적적으로 눈을 떴다. 그리고 양재경(송하정)과 혼인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법적으로도 부부가 됐다. 결국 정봉완은 자신의 욕심과 반대로 본인이 무연고자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