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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프로농구 LG, 선두 DB 제압…2.5경기차로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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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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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선두 원주 DB를 제압하고 추격의 고삐를 죄었습니다.

LG는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DB를 91대 70, 21점 차로 물리쳤습니다.

아셈 마레이가 17점에 2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이재도가 16점, 양홍석 15점, 정희재 13점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완승을 거둔 LG는 11승 5패가 돼 선두 DB(14승 3패)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혔습니다.

부산 KCC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서울 SK의 막판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74대 72로 이겼습니다.

SK에서 KCC로 이적한 최준용은 친정팀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14점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라건아는 24분만 뛰며 17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허웅은 10점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습니다.

KCC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한 선수는 알리제 드숀 존슨(10점)이었습니다.

존슨은 경기 종료 35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72대 72, 동점을 만들었고 종료 1초를 남기고는 SK 안영준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도 모두 넣어 치열한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SK는 자밀 워니가 23점 15리바운드, 안영준이 14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에이스 김선형이 4점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친 게 아쉬웠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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