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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의 에이스 김연경과 남자부 한국전력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이 도드람 2023~2024 V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늘 "김연경은 여자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1표를 받아 현대건설 모마와 GS칼텍스 실바를 제쳤다"고 전했습니다.
김연경은 2라운드에서 득점 8위, 공격 성공률 7위, 서브 6위를 기록하며 흥국생명의 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연경이 라운드 MVP에 오른 건 개인 통산 7번째입니다.
임성진은 남자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1표를 얻어 6표에 그친 삼성화재 요스바니를 제쳤습니다.
임성진은 2라운드에서 공격 성공률 61.6%를 기록해 공격 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활약 속에 2라운드 5연승을 거뒀습니다.
임성진이 라운드 MVP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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