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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김원효, '개콘' 후배 비판에 분노 "그만해라 박준형 선배 급처럼 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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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원효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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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KBS 후배 김영민의 '개그콘서트' 비난에 분노했다.

김원효는 지난달 30일 "내시 하나 해놓고 무슨 박준형, 김병만 선배 급처럼 얘기하네. 그만해라 이 XX야!!!!! (참다참다 하는 짓이 웃겨 죽겠네)"라며 개그맨 출신 유튜버 김영민의 영상을 박제했다.

김영민은 2008년 KBS 특채로 들어와 '개그콘서트' 내시 역을 맡았던 바 있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정치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김영민은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KBS2 '개그콘서트'에 대해 "맥락 없이 '독도는 우리땅' 부르면서 시사코드 넣어도 상황에 맞으면 재밌는 건데 그러지 못했다. 연기천재들이 아직 건재하니까 사이사이 재밌게 봤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땐 하나의 산업을 재건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그냥 소수의 인원들이 알음알음 해먹고 끝내는 거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안 좋았다"며 "PD들은 왜 아직도 세상 바뀐 지 모르고 소파에 앉아서 '안녕하십니까' 하면서 들어오는 애들만 기다리냐. 개그맨들한테 다 직접 전화 돌리고 잘 나가는 애들 찾아가서 바짓가랑이 붙잡고서라도 다 데려와서 더 재밌게 만들었어야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원효는 "다른 걸로 조회수 안 나오니 '개그콘서트'로 어그로 끌어 성공했네. 아니 정치 얘기 실컷하다가 '개콘?' 뜬금포? 아~~~왜 'SNL' 얘기는 안 해? 왜 '코미디로얄'은 안 해? 왜 스포츠 얘기는 안 해?"라고 공개저격을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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