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ㅣ연합뉴스 |
검찰이 FA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30일,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오전 장정석 전 단장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장정석 전 단장은 지난해 박동원과 FA 계약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KIA는 "지난해 모 선수의 FA 협상 과정에서 금품 요구를 했다는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파악을 했다. 다만 구단은 사실 관계를 떠나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소속 선수와의 협상 과정에서 금품 요구라는 그릇된 처신은 용납 할 수 없다"라며 "품위손상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장정석 단장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고 해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KBO는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한 조사를 검찰로 이관했고,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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