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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조세호, 14살차 팬 위해 역대급 역조공…요트 대관→초호화 파티 선물('내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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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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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팬을 위해 역대급 역조공을 해 훈훈함을 안겼다.

27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내가 뭐라고'에서 조세호, 미주와 글로벌 팬의 설레는 첫 만남이 공개됐다.

첫 번째 주자인 조세호는 해외 팬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의 팬의 존재를 의심했다. 이후 팬의 영상 편지를 받자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하더니 울컥함에 목이 메이기도 해 보는 이들의 가슴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이후 조세호는 심혈을 기울여 역조공 코스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 이 팬은 방탄소년단, 이동욱보다도 조세호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팬을 마중 나가는 조세호의 들뜬 마음이 무색하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팬이 비행기 탑승 전 부상을 당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비행을 견뎌 조세호 앞에 나타난 14살 연하의 브라질 팬은 조세호의 유행어 '대반상고(대단히 반갑습니다 상당히 고맙습니다)'를 시도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조세호는 비장한 각오를 보였듯 한식 레스토랑은 물론 한강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요트를 빌려 통 큰 역조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레스토랑에서 금태 돌솥 덮밥과 들기름 막국수 두 가지 음식만 맛보자 윤성빈은 "메뉴 두 개만 시킨 건 조금 그래"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요트에서는 호화로운 한국식 바비큐 파티를 선물했다. 심지어 조세호는 팬과 함께 아버지와 통화도 하고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재현하며 낭만 가득한 풀코스를 선보여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미주의 팬 미팅은 사뭇 소개팅 현장을 떠오르게 했다. 사전 채팅부터 둘 모두 휴대폰 너머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전했기 때문. 팬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질문을 던지는 미주와 쉽게 넘어가지 않는 팬의 풋풋한 케미스트리가 광대를 승천시켰다.

더불어 팬을 만나러 가던 미주는 긴장감에 지배된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노래를 흥얼거리고 혼잣말로 "나 미쳐가는 것 같아"라고 하더니 주차 후 안전벨트를 풀지도 않고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 등 온몸으로 초조함을 표출했다. 드디어 약속 장소에서 팬을 만난 미주는 팬과 설렘 가득한 인사를 나눠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스튜디오에서 조세호와 미주의 영상을 지켜보던 박나래, 윤성빈, 조현아도 완전히 몰입해 격한 리액션을 보였다. 이들은 팬에게 이입해 공감을 표하는가 하면 동료들의 처음 보는 모습에는 짓궂게 놀리는 등 유쾌한 반응들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내가 뭐라고'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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