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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월)

서장훈, 덕질 집착 사연자에 "본인 삶에 집중하라" 쓴소리 (물어보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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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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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서장훈이 사연자에게 조언했다.

2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39세의 카페 창업 준비생이 출연해 "사람을 믿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가수 분이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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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 상처를 입힌 건 생일카페 방문 당시. "가수 분을 한번 제가 상처를 입혔다"고 고백한 그는 가수의 생일 카페에 당사자가 실제로 찾아왔다고 회상했다. '생일 카페'는 좋아하는 연예인의 생일이 되면 이를 기념하기 위해 팬들이 대관하는 카페를 말한다.

그 가수는 생일 카페에서 팬들과 함께 있다가 헤어졌고, 사연자는 본인만 그 가수에게 인사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은 인사해 주고 그냥 타버리고 가시네' 싶어 마음이 아팠다고.

그러나 당시 있었던 팬들은 50명에 달했다고 해, 서장훈은 "50명을 어떻게 다 일일이 인사하고 가냐"며 어이없어했다.

그는 "너는 그 사람을 바라보는 입장이니까 당연히 저 사람이 나를 봤을 거라 생각하지만, 시야가 파노라마처럼 나오지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심지어는 사연자가 사각지대에 있었을 수도 있지 않냐고 꼬집었다.

이후 사연자는 "온라인에 글을 썼다"고 고백했다. 가수의 비공개 SNS 계정에 팔로우를 걸었는데 이를 받아주지 않자, 생일 카페 당시와 팔로우 거절을 이유로 '너무 기분이 안 좋다' 토로했다고.

이에 팬들은 크게 반발했고, 사연자는 "저한테 막 욕 날라오고, 아차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국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형사 처벌도 받겠다고 선언했다고 해 보살들을 당황케 했다.

사연자는 "그랬더니 아티스트 아버지께서 연락이 왔다"며 "그래서 아드님하고 같이 만났다"고 고백했다. 얘기를 나누어 보니 모든 것은 오해. 가수는 일부러 인사를 안 한 것도 아니고, SNS는 친구들만 받아주는 계정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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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푼 사연자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가수에게 선물 공세를 이어갔다고 했다. 그러나 "또 상처를 줬다"고 고백한 그는 "선물을 그동안 열심히 드렸는데 안 쓰시길래 제가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에 또 SNS에 서운함을 토로, "지금은 다시 글을 지웠는데 이제는 제가 2번이나 상처를 줬다"며 마음을 정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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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네 입장에서는 그게 다치고 만든 거고 그런데, 가수 입장에서 보면 너 말고도 그런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것 또한 집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연자에게 상처 받고 그러지 않을 거라며 "지금도 잘 살고 있을 거야 행복하게, 그러니까 너만 보고 있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고 단호히 말했다.

서장훈은 선물 미착용 역시 비슷하게 반응했다. 그는 "쓰고 안 쓰고는 그 친구 마음"이라며 "네가 안 보는 데서 썼을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또 하나, 어디에다가 뭐 올리지 마"라고 조언한 그는 "당분간 (팬 활동을) 쉬고 네 삶에 집중을 해"라며 쓴소리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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