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7위, 위서영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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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세화여고)이 19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고등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3.2.19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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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피겨 여자 싱글 이해인(세화여고)이 'NHK 트로피'에서 최종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해인은 2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최종 6차 대회 NHK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15점, 예술점수(PCS) 65.87점을 합해 126.02점으로 6위에 그쳤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2.93점으로 3위였던 이해인은 최종 188.95점을 받아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미국의 아바 매리 지글러가 최종 200.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린제이 숀그린(미국)이 198.73점으로 2위, 니나 핀자로네(벨기에)가 194.6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해인은 앞서 4대륙선수권 우승과 세계선수권 은메달 등 굵직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시니어 그랑프리 입상과는 좀처럼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에도 노메달 징크스가 지속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내면 다음 달 열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이 가능했는데 이 역시 무산됐다.
한편 이해인과 함께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김예림(단국대)은 183.19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위서영(수리고)은 158.15점으로 전체 12명 중 10위에 그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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