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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선수의 미국 진출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KBO가 메이저리그에 이정후의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습니다.
키움 구단이 제출한 포스팅 요청서와 관련 서류를 검토한 KBO는 오늘(24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이정후의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습니다.
미국 구단들은 이를 통보받은 후 30일 동안 이정후 측과 협상을 통해 영입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이정후는 일찌감치 거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해 왔는데요.
뉴욕 포스트는 이정후에 관심 있는 구단이 30개 구단 가운데 20개에 이른다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전했습니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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