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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골든걸스’가 신인상과 빌보드를 목표로 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2 예능 ‘골든걸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神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로 첫 방송에서 전국 기준 4%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2회에서는 1%p 상승한 5%를 기록, 올해 KBS 금요일 동시간 예능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무대를 마친 뒤 박진영은 “처음부터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프로젝트는 아니었다. 내가 혼자 들떠서 상상한 게 방송으로 이어졌다. 곡을 쓰면서도 곡을 만든다는 생각도 안 들었다. 자연스럽게 1인 미션, 2인 미션, 4인 미션을 보며 곡이 만들어졌다. 정말 지금 누나들이 진심으로 노래할 수 있는 곡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곡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무대를 바라보는 마음은 가장 비슷했던 건 god다. 달라붙어서 어떻게 해달라고 디렉티을 한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10년 넘게 크게 관여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개인으로 하다보니까 함께 호흡하고 밥 먹고 부탁할 게 있고 방향을 지시하고 잔소리를 했다. 무대를 보는 감정이 다시 옛날 god 프로듀서 할 때와 같았다”고 말했다.
신효범은 “‘원 라스트 타임’은 대박이다”고 말했다. 박미경은 “처음 들었을 때 빠르고 신나고 가창력도 요구하지만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아카펠라였다. 이런 노래가 있을까 싶었다. 빌보드 1위 가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전에 연말 신인상이 목표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분명 대박일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우리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멍 때리면 놓치게 된다. 걸그룹이라서 보여주는 부분도 있어야 했다. 곡은 너무 좋은데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이 곡을 사랑하는 건 메시지가 있다. 다시 안 올지 모르는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는 내용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난 노래지만 같이 공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미는 “안 좋으면 이야기를 하겠다고 시작했다. 그런데 너무 좋아서 끌어 안아줬다. 음악 전체에서 흐르는 에너지가 좋았지만 바로 후회했다. 표현하기 쉬운 노래는 아니었다. 연습 내내 분출할 곳이 필요했다. 합숙소 주변에 항아리를 여러 개 묻어두고 박진영 욕을 많이 했다. 에너지 넘치는 만큼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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