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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멈춤 없는 e스포츠 열정 '데프트' 김혁규, LCK에서 1년 더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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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2023시즌은 결국 아쉽게 끝났지만 그의 뜨거운 e스포츠 열정에서 마침표는 아직이었다. '데프트' 김혁규가 LCK에서 1년 더 뛴다.

23일 OSEN 취재를 종합하면 '데프트' 김혁규는 지난 22일 LCK 한 팀과 최종 사인을 진행해, 2024년까지 현역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을 확정했다. 계약기간은 1년, 대우는 여전히 원딜 탑급 대우로 예우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 삼성 블루 소속으로 LOL e스포츠에 데뷔한 '데프트' 김혁규는 한국, 중국을 거치면서 활동하며 최고의 원거리 딜러 자리에 오른 선수다. 지난 2022년에는 꿈에 그리던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면서 LCK, LPL과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롤드컵의 모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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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디플러스 기아에서 팀의 롤드컵 진출에 일조했지만,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하지만 현역에 대한 의지는 조금도 꺾이지 않았다. 병역 문제를 2025년 이후로 미루는데 성공한 '데프트' 김혁규는 2023 롤드컵 종료 직후 디플러스 기아(DK)와 재계약 논의 당시에도 현역 생활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 FA 공시 이후 복수의 팀에서 영입 제안을 받은 김혁규는 가장 적극적으로 다가온 한 LCK팀과 지난 22일 최종 사인에 성공했다. 시장에 나온 직후 곧바로 김혁규와 면담을 기다리며 적극적으로 김혁규의 합류를 요청했고, 김혁규 역시 자신을 필요로 하는 팀의 진정성에 마음이 움직이며 계약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라이엇게임즈 최종 승인은 아직 미정 상태로 승인이 나올 경우 빠르면 24일에서 25일 사이 소속팀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합류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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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와 계약을 한 것으로 확인된 LCK팀은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OSEN에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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