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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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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속사, 루머 해명 "사생활 억측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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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들 둘러싼 가짜뉴스 확산
소속사 "사생활 억측 그만"
한국일보

그룹 뉴진스(하니 혜인 해린 다니엘 민지) 소속사가 온라인에서 떠도는 루머들에 대해 해명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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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하니 혜인 해린 다니엘 민지) 소속사가 온라인에서 떠도는 루머들에 대해 해명했다. 외국인 멤버의 한국어 수업을 막았다는 이야기를 비롯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지난 22일 소속사 어도어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갖가지 내용이 유포됐다. 지나칠 수도 있는 내용이나, 억측의 정도가 심하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최근 하니의 라이브 방송으로 발단이 된 외국인 멤버의 한국어 공부를 소속사가 막았다는 의혹이 크게 불거진 바 있다. 라이브 방송 중 하니는 "한국어 교육을 더 받고 싶었지만 회사 측에서 '어눌한 한국어가 귀엽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라고 발언했다가 소속사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를 두고 어도어는 "각 멤버들의 니즈에 따라 강사를 섭외하고 교육시간을 배정 고 있으며 최근에도 하니의 니즈에 부합하는 언어 교육을 별도 실시했다. 한국어 교육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다. 같은 맥락에서 언급되고 있는 학제나 기본 프라이버시 관련 사항은 개인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기에 회사가 임의로 결정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혜인의 홈스쿨링, 치아 교정에 대해선 "홈스쿨링은 전적으로 부모님의 선택과 결정이며, 라미네이트를 했다는 풍문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혜인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기 전 부모의 동의 하에 치열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덧붙여졌다.

글 말미 어도어는 "멤버들이 인생에서 중요한 배움과 성장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소한 콘텐츠나 연예활동에 필요한 역량도 멤버들에게 배움의 일환이 될 수 있게끔 배려하고, 멤버들의 일과 생활 가운데 크고 작은 선택이 신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프라이버시 관련 사안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과 확대 해석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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