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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속보] '손흥민 2골 1도움' 한국, 중국 3대 0 완파…월드컵 예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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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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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손흥민의 '2골 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최대 고비인 중국 원정에서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전반전에 터진 손흥민의 2골과 후반 정승현의 쐐기골을 앞세워 3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11분 만에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습니다.

손흥민의 A매치 40호 골입니다.

앞서 중국 수비수 주천제가 페널티지역에서 황희찬의 발을 거는 파울로 페널티킥을 한국에 헌납했습니다.

황희찬은 자신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의 슈팅이 주천제에게 막힌 뒤 이들과 골키퍼가 한데 엉켜 혼전이 펼쳐지자 공을 향해 저돌적으로 달려들다가 파울을 유도해 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이강인의 도움을 받아 헤더로 두 번째 골을 장식했습니다.

오른쪽에서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을 손흥민이 골대 앞에서 머리로 절묘하게 방향을 돌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엔 정승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손흥민이 정교한 프리킥을 골문 앞에 있던 정승현의 머리로 배달했고 정승현이 솟구쳐 올라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갈랐습니다.

싱가포르와 1차전(5-0 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C조 1위를 유지하며 3차 예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한국은 중국과 상대 전적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해 22승 13무 2패로 앞서나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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