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연장전 끝에 동부 선두 보스턴 제압
밀워키의 아데토쿤보 |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림을 지배하며 밀워키 벅스를 5연승으로 이끌었다.
밀워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42-129로 물리쳤다.
아데토쿤보는 42점을 터뜨리고 리바운드 13개,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특히 아데토쿤보는 23개의 야투를 던져 20개를 넣어 87%의 적중률을 보여줬다. 옥에 티였다면 자유투에서는 6개를 던져 2개밖에 넣지 못했다는 것.
4쿼터 초반까지는 박빙 양상이었다.
9분 45초를 남기고 아데토쿤보의 레이업으로 109-108로 앞선 밀워키는 캐머런 페인의 3점슛, 아데토쿤보의 자유투를 묶어 달아났다.
샬럿의 마일스 브리지스 |
샬럿 호니츠는 연장전 끝에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보스턴 셀틱스를 잡았다.
샬럿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18점의 열세를 딛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종료 6.6초 전 마일스 브리지스(14점)의 3점슛으로 보스턴을 121-118로 꺾었다.
라멜로 벨이 36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고든 헤이워드가 20점을 기록하며 짜릿한 승리를 도왔다.
샬럿은 이 승리로 홈 경기 6연패에서 벗어났다.
[21일 NBA 전적]
샬럿 121-118 보스턴
덴버 107-103 디트로이트
밀워키 142-129 워싱턴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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