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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일본 에이스 야마모토, MLB포스팅 시작…총액 2억 달러 이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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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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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대표팀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뗍니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오늘(21일) "야마모토의 원소속구단 오릭스 버펄로스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이적 신청을 완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LB닷컴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21일 오전 8시(한국시간 21일 오후 10시)부터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협상할 수 있고 협상 종료는 2024년 1월 4일 오후 5시 (한국시간 1월 5일 오전 7시)"라고 전했습니다.

포스팅 절차를 밟기 전부터 미국 현지에서 뉴욕 양키스, 메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10개 이상의 구단이 야마모토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과 일본 언론은 다나카 마사히로가 2014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며 달성한 '7년 1억 5천500만 달러'의 아시아 역대 최고 포스팅 금액 기록을 야마모토가 쉽게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디 애슬레틱, CBS스포츠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야마모토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7년 2억 달러(약 2천571억 원) 수준의 계약서를 내밀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최초로 퍼시픽리그 3년 연속 투수 4관왕에 올랐고 올 시즌에는 23경기 16승 6패 평균자책점 1.21, 169탈삼진, 일본프로야구 통산 기록은 172경기 70승 29패 1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1.82입니다.

야마모토는 2019년 프리미어 12, 2021년 도쿄 올림픽,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대회에서도 일본 핵심 투수로 활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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