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기획전인 '공예:작은 전체'는 해마다 지역의 우수 작가를 조망해온 공예관의 정체성과 정통성이 담긴 충북의 공예가 전시로 꾸며진다.
'공예:작은 전체' 기획전 |
유리(김준용·이기훈)와 섬유(이소라·서다예), 금속(이병훈·심예원), 목공예(김영식·심규석) 4개 분야의 작가 8명이 기획전에 참여해 공예의 세계를 소개한다.
공예관 관계자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중견작가부터 범상치 않은 작업 세계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신진작가들까지 여러 작가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말했다.
두 번째 기획전인 '칠흑으로부터'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한 옻칠 공예의 미감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옻칠의 세계를 살펴보는 이번 전시에선 국립무형유산원이 보유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공예품과 충북무형문화재 칠장 기능보유자인 김성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칠흑으로부터 전시 |
작가 8인(강우림·김수미·노경주·정은진·김옥·박성열·유남권·허명욱)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두 기획전은 내년 1월 14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9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 예약은 관람 하루 전까지 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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