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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화)

'117위 태국에 역전승' 중국, "손흥민 대책? 태국전처럼만 하면된다" [오!쎈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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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전(중국),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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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전(중국), 우충원 기자] 중국 축구의 손흥민(토트넘) 대비책은 태국전 후반에 선보인 강력한 수비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1일 중국 선전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서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의 맞대결 상대인 중국은 지난 17일 태국과의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이 승리로 중국은 얻은 게 많다. C조의 강력한 2위 경쟁자인 태국을 원정에서 잡으면서 3차 예선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선수단 내 자신감과 사기도 치솟았고 중국 팬들의 축구대표팀을 향한 관심도 모처럼 뜨겁게 달아올랐다.

시나스포츠는 20일 "그동안 팬들에게 무시 당했던 대표팀이 태국을 꺾은 뒤 사랑을 받고 있다"며 "2차 예선만 잘 치르면 3차 예선, 나아가 월드컵 본선도 멀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꿈같은 일이지만 못이룰 꿈은 아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기존 32개 팀에서 48개 팀으로 확대 개편, 아시아에도 역대 최다인 8.5장의 티켓이 주어진다.

9개 조로 나뉘어 열리는 2차 예선서 각 조 2위에 오르면 18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 3차 예선을 치르는데 여기서 각 조마다 2위 안에 들면 본선에 직행한다. 4위 안에만 들어도 4차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추가 2.5장의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중국으로선 우선 2차 예선을 조 2위 이내로 통과하는 게 목표다. 중국의 계산대로 한국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 이후로는 약체 싱가포르와의 2연전이 기다리고 있어 3차 예선 진출 8부 능선을 넘는다.

일단 3차 예선에 진출하면 본선 도전도 이전보다는 훨씬 수월하다. 만약 중국이 본선에 오르면 2002년 이후 무려 24년 만의 복귀다.

시나스포츠는 "지키는 축구를 해도 관계없다. 비판, 비난을 받아도 상관 없다. 무조건 한국을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내야 한다. 3차예선을 통과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면서 "태국전에서도 상대가 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우리는 승리했다. 그 결과 어깨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전은 중국 축구의 월드컵 도전 전체를 아우르는 중요한 경기다. 태국전에서 올라온 상승세가 고비인 한국전까지도 계속 이어진다면 향후 중국 축구의 앞날은 더 평화로울 것"이라면서 한국전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 점쳤다.

한편 중국 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장센룽은 "한국전은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상대는 강한 팀이지만, 우리 역시 200%를 쏟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은 방심하지 않고 있다. 최전방 공격진 조규성(미트윌란)과 오현규(셀틱)은 거친 중국을 상대로 더욱 거칠게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또 중앙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무실점이 중요하다.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 승점을 따낼 수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중국전에서 꼭 무실점으로 경기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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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전(중국),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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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중국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과 수비수 장린펑은 손흥민 대비책에 대해 "태국전 전반만 하더라도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태국전 후반처럼 컴팩트한 모습을 보이면 된다. 우리에게는 훌륭한 수비수들과 수비 시스템을 갖고 있다. 손흥민을 비롯해 한국이 지난 경기서 다양한 방법으로 골을 넣었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장린펑은 “한국 공격진은 정말 수준이 높다. 하지만 우리도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고 한국전에서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 및 한중전 취재를 위해 베이징에서 선전으로 이동한 티탄 스포츠 왕샤오루이 기자는 "분명 한국과 대결은 힘겨울 수밖에 없다.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얀코비치 감독은 중국의 어린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처럼 기회를 줘야 한다. 아시안컵이 끝난 뒤 대표팀이 개편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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