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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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결과 1위표 30표를 싹쓸이해 총점 420점으로 코리 시거(264점)를 크게 따돌렸다.
아쿠냐도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1위표 30표를 모두 받아 총점 420점으로 무키 베츠(270점)를 여유 있게 제쳤다. 베츠는 2위표 30표를 모두 모두 받았다.
2018년 양대리그 신인상으로 이름을 올렸던 오타니와 아쿠냐는 5년 뒤 함께 MVP를 받는 진기록도 세웠다.
오타니는 2021년에도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가 됐다. 한 선수가 두 번 이상 만장일치로 MVP를 차지한 적 역시 이번이 역대 최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 겸 타자로 아메리칸리그를 호령했다. 마운드에선 23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의 기록을 남겼고, 타석에선 135경기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 102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8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내년에는 타자로만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 신분은 FA로 천문학적인 계약이 예상된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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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의 주전 우익수인 아쿠냐는 올 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0.337 41홈런 106타점 149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아쿠냐는 자국 선수 역사상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MVP가 되는 영예도 누렸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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