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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경기 3시간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4)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FIFA 랭킹 155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멕시코-캐나다)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16일은 오전부터 전국에 비가 내렸다. 기상청이 16일 오전 11시에 발표한 기상 예보에 따르면 오후(12~18시)부터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확대되고,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 3시간을 앞둔 서울월드컵경기장엔 비가 다소 누그러졌다. 다만 일부 팬들은 여전히 우산과 우비를 입은 팬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비는 점점 그치는 모습이지만, 추운 날씨가 계속돼 경기 관람 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궂은 날씨 속에도 팬들은 이른 시간부터 경기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모습이다.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부터 선수 개개인의 등신대가 걸린 장소에서 함께 사진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는 이강인과 손흥민이었다. 손흥민보다 이강인의 줄이 다소 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팬들은 두 선수 등신대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팬들이 줄을 지어 대기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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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은 싱가포르를 상대로 28전 23승 3무 2패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33년 만에 만난다. 한국과 싱가포르가 가장 최근 맞대결을 펼쳤던 경기는 1990 아시안게임 예선이다. 당시 한국이 7-0으로 승리했다.
그럼에도 클린스만 감독은 경계했다. 그는 15일 "(싱가포르를) 약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싱가포르에 가서 프로팀 경기를 직접 관전하면서 한국의 강팀을 꺾는 경기를 봤다. 그런 결과가 대표팀에게 주는 경고인 것 같다. 내일 경기를 진중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세트피스나 역습에서 득점할 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확인했다. 선수 분석도 끝났다. 코칭스태프에서 할 수 있는 건 마쳤다. 싱가포르를 환영하지만 경기는 진중하게 임할 것"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주장 손흥민 역시 "축구에서는 쉬운 경기가 없다. 축구에는 항상 이변이 있다. 이변 때문에 축구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런 이변이 한국에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지난 10월에 좋은 경기력을 토대로 결과를 얻어냈다. 자신감도 올라왔다. 10월을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를 해서 이번에도 선수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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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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