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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들의 우정, 뮌헨 유망주♥PSG 영건..."이렇게 빨리 프랑스 국대? 그럴 자격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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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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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티스 텔이 같이 연령별 대표팀에 있었던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언급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앞서 11월 A매치에 출전할 23인 명단을 공개했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지브롤터, 22일 그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을 치른다. 지난 6경기에서 6승을 거둬 잔여 두 경기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자이르-에메리가 선발됐다. 2006년생인 걸 고려하면 대단한 일이다. 유스에 있을 때부터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래로 불린 그는 2022년 전격 프로에 콜업이 됐고 프랑스 리그앙에서 26경기를 소화했다. 선발은 8경기였다. 몽펠리에를 상대로 PSG 데뷔골을 올렸는데 PSG 역대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나간 뒤 온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자이르-에메리를 더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놀라운 활약을 펼친 자이르-에메리는 월반해 A대표팀에 뽑혔다. 리그앙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AC밀란전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자이르-에메리는 이번 경기에서 자신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티자니 레인더스를 완전히 제압했고 압박을 깨뜨리며 기회를 만들었다. 엔리케 감독 전술에서 공격성과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강인한 능력까지 지닌 선수다"고 평하며 "놀라울 정도로 사랑스럽고 착하며 희생 정신까지 있다.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빨리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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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동료들은 디디에 데샹 감독이 자이르-에메리를 A대표팀 선수로 선발하자 같이 축하해줬다. 텔도 자이르-에메리를 향해 축하를 보냈다. 텔은 프랑스와 바이에른 뮌헨이 기대하는 유망주로 2005년생이다. 어린 나이부터 뮌헨에서 기회를 받았고 올 시즌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뛰고 있다. 적은 출전시간에도 공식전 5골에 성공했다. 선발 출전을 1번도 안 한 걸 고려하면 대단한 일이었다.

텔은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선발됐다. 텔은 소집 인터뷰에서 자이르-에메리를 향한 질문에 "17세 이하(U-17) 유로에서 같이 뛰었을 때 이런 상황이 나올 거라고 예상조차 하지 못했다. 자이르-에메리는 프랑스 대표팀에 뽑힐 자격이 있다. 나도 내 자신에게 그럴 일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집중과 인내심을 가지고 내가 하는 방식을 유지하면서 배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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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을 하고 있으나 출전시간이 적은 건 아쉬운 점이다. 텔은 "경기시간 때문에 좌절하지 않았다. 확실한 출발점을 얻었다. 슈퍼서브이긴 한데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역할을 아니다. 그러나 그게 지금의 내 상황이고 더 중요한 위치에 오르기 위해 배울 것이다. 더 커지려면 작아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게 내 원칙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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