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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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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혼자서도 정국했다! ‘핫100’ K팝 솔로 최초·최다 새 역사[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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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 |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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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글로벌 팝스타’ 정국의 기록행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정국이 K팝 솔로 가수 중 미국 빌보드 ‘핫 100’에 가장 많은 곡을 진입시킨 가수라는 새로운 기록을 썼다.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11월 18일 자)에 5위로 진입했다. 이 곡은 스트리밍 1,060만 건, 라디오 방송 40만 건, 피지컬과 디지털 싱글 판매량 합산 9만 9000장을 기록했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되는 차트다. 빌보드에는 수많은 세부 차트가 있지만 ‘핫 100’은 현지 인기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로 꼽힌다. 음악계에서는 가장 의미있는 차트이자 모든 가수들이 진입을 선망하는 차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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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사진 |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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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핫100’ 차트에 총 6곡을 진입시켰다. 지난 7월 발매한 ‘세븐’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핫 100’ 1위에 등극했다. 9월에 발매한 ‘3D’는 5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발표하는 솔로곡마다 ‘핫100’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핫100’ 차트 10위권에 3곡을 올린 것도 K팝 솔로 가수 중 정국이 유일하다.

여기에 정국은 앞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와 발표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22위),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 슈가가 프로듀싱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세븐페이츠: 착호’ OST ‘스테이 얼라이브’(Prod. 슈가 of BTS)(95위), 호주 래퍼 더 키드 라로이·영국 래퍼 센트럴 시와 협업한 ‘투 머치’(44위) 등까지 총 여섯 곡을 ‘핫 100’에 올렸다.

이와 함께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위로 직행했다. 두 차트에서는 ‘세븐’이 2위로 반등하며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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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 사진|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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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사진 |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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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의 ‘골든’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올라 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세웠다. 빌보드에 따르면 ‘골든’은 총 21만 200장을 판매했다. 현지에서 발매 첫주에 2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솔로 가수는 정국이 처음이다.

‘골든’은 앞서 11일(한국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서도 앨범 차트 3위로 진입하며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음반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싱글 차트 6위에 올랐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정국의 앨범은 방탄소년단 솔로 앨범 중 가장 글로벌 팝시장을 겨냥한 앨범이자 미국 주류 팝 스타일에 근접한 앨범이다. 전곡을 영어로 실은 것도 그렇고 에드 시런, 숀 멘데스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과 대거 협업한 것도 그렇다”며 “이러한 정국의 전략은 차트 수치로도 증명되듯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팬덤을 동원한 그룹으로서의 영향력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 대중성까지 잡은, 글로벌 팝스타로서 이름을 더욱 떨치게 됐다”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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