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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일생,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된다…'블랙스완' 감독 메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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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월 15일 프랑스 엘리제궁을 방문하고 있다. 파리/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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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삶을 다룬 영화가 제작된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미국 영화사 A24는 최근 지난 9월 출간된 월터 아이작슨의 일론 머스크 전기의 판권을 사들였다고 보고했다.

천재 기업인이자 괴짜, 관종 등 여러 수식어가 붙은 일론 머스크의 전기 판권을 사들이기 위해 할리우드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권을 손에 넣은 A24는 현재 미국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화사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미국 한인 1세대 정착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를 비롯해 오스카 작품상에 빛나는 ‘문라이트’ 등 뛰어난 작품을 제작해 왔다.

일론 머스크의 전기 영화는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영화는 ‘블랙스완’, ‘파이’, ‘더 웨일’, ‘마더!’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소식을 접한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X(엑스) 계정을 통해 “대런이 (감독을) 맡아 기쁘다”라며 “그는 최고의 감독 중 하나”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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