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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경쟁 아닌 공존 유력...사라졌던 '레알 출신' PSG 신입생, 두 달 만에 복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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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부상으로 인해 오랫동안 쉰 마르코 아센시오가 돌아온다.

프랑스 '레퀴프'는 10일(한국시간) "아센시오는 다가오는 스타드 드 랭스전 스쿼드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센시오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왔다. 레알 마요르카에서 프로 데뷔를 한 아센시오는 잠재력을 드러내며 2014년부터 레알에서 뛰었다. 에스파뇰 임대를 거치며 성장을 했고 레알 주축으로 떠올랐다.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까지 맡을 수 있는 아센시오는 좋은 옵션이었다. 레알에서 7시즌을 뛰며 공식전 286경기를 소화했고 61골 3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자원으로는 좋은 옵션이었는데 긴 부상도 있었고 꾸준히 선발로 나설 자격을 증명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레알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고 역사 한 페이지 일원이긴 했어도 중심이 아닌 주변부에 있었다.

지난 시즌 특급 조커로 뛰며 스페인 라리가 31경기에 나와 9골 6도움을 기록한 아센시오는 새 도전을 천명했고 PSG로 자유계약(FA) 이적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지도를 받았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재회를 했다. 엔리케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아센시오를 다양한 위치에 썼다. 최전방부터 측면까지, 여러 위치에 아센시오를 넣으며 활용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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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리그앙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온 아센시오는 2골 1도움을 올렸다. 란달 콜로 무아니, 곤살루 하무스가 막 영입된 시점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공격진을 구축했다. 음바페가 좌측과 중앙을 오가며 움직이고 아센시오는 음바페보다는 중앙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지만 많은 활동량을 보이면서 특유의 장점을 보여줬다. 활약을 하던 아센시오는 스페인 대표팀에 차출된 뒤 부상을 입어 나오지 못했다.

PSG에서 마지막 출전은 9월 3일 리옹전이다. 두 달이 넘게 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중앙에선 콜로 무아니, 하무스가 측면에서 이강인, 비티냐, 우스만 뎀벨레가 정착하는 중이다. 이제 부상을 털고 돌아올 예정인 아센시오는 입지를 다지기 위해 분투를 해야 한다. 엔리케 감독이 아센시오를 어느 위치에 주로 쓸지 주목된다. 현재 콜로 무아니, 하무스 득점력이 좋지 못하기에 시즌 초반처럼 음바페와 투톱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강인과는 경쟁이 아닌 공존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훈련을 아무런 불편함 없이 정상 소화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무리해서 선발로 쓰진 않을 것이다. 벤치에서 시작한 뒤 상황이 되면 교체 출전할 게 유력하다. 돌아온 아센시오가 PSG 공격진에 활력소가 되길 팬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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