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고용노동부에 신청…다음달 중 지정 여부 결정
광주 노사민정협의회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노사민정협의회는 1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안건을 의결했다.
대유위니아 계열사들의 법정관리로 임금 체불 등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을 위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의 필수 절차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노사민정협의회 의결에 따라 광산구는 고용노동부에 위기 지역 지정을 신청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달 중 현지 조사를 거쳐 다음 달 중 고용정책심의회에서 결과를 고시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면 체불 근로자는 2천만원까지 생계비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자녀학자금 700만원, 국민 내일배움카드 훈련비 400만원,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2천만원까지 증액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광산구 4개 산업단지를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도 지정해 줄 것을 신청해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도 신청할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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