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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에서 AC밀란에 1-2로 졌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 후 약 30분을 소화했는데, 팀이 끌려가던 후반 44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홈팀 AC밀란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스리톱에는 올리비에 지루를 중심으로 하파엘 레앙과 올리비에 지루, 크리스천 풀리식이 선택을 받았다. 중원은 티아니 레인더스와 유누스 무사, 루벤 로프터스-치크로 구성됐다. 포백에는 테오 에르난데스, 말릭 타이우, 피카요 토모리, 다비드 칼라브리아가 선발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마이크 메냥이 꼈다.
원정팀 PSG 역시 4-3-3으로 맞섰다. 스리톱은 킬리안 음바페와 랑달 콜로-무아니, 우스만 뎀벨레로 구성됐다. 중원은 비티냐와 마누엘 우가르테,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지켰다. 포백은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선택을 받았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이강인은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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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C밀란은 빠르게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12분 지루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레앙이 세컨 볼을 받아 오버헤드킥으로 PSG의 골망을 갈랐다. 두 팀은 전반전 내내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이어갔다.
후반전에는 AC밀란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6분 지루가 골문 앞에서 테오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슈팅으로 PSG의 골망을 갈랐다.
역전을 허용한 엔리케 감독은 후반 15분 이강인과 곤살로 하무스, 파비안 루이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던 이강인은 후반 44분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AC밀란의 2-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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