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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맹)이 모든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선발 출장 가능성이 낮아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7일(한국시간) "이강인이 AC 밀란(이탈리아)과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원정경기를 앞두고 펼친 훈련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 'RMC스포르트'도 "이강인이 월요일 일부 훈련에서 제외됐다"면서 "비티냐가 이강인을 대신해 선발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빠진 베스트 11을 내놓았다. 골키퍼 돈나룸마를 비롯해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뤼카 에르난데스, 웨렌 자이르-에메리, 마누엘 우가르테, 비티냐,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킬리안 음바페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본 것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강인은 선수단이 몸을 푸는 훈련 초반 코칭스태프와 함께 있었다. 팀 훈련에 잠시 빠진 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포함된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주고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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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강인은 이후 팀 훈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이강인은 별 문제 없이 8일 오전 5시 산시로에서 가질 밀란전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강인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모습이었다. 앞선 밀란과 홈경기서 교체 투입돼 PSG 데뷔골을 터뜨렸고 브레스트와 리그1 10라운드 경기선 첫 도움을 올렸다. 바로 직전 몽펠리에와 11라운드에서는 리그1 데뷔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한편 PSG는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발하는 선수단의 모습과 도착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이강인의 모습도 포함됐다.
이강인은 밀라노로 출발할 때 우가르테와 함께했다. 단정한 머리에 안경을 낀 이강인은 한손에 가방을, 다른 한손엔 종이컵을 들고 있었다. 도착 때는 귀에 에이팟을 꽂은 채였다. 또 반지와 팔찌를 한 왼쪽 손에는 가방과 휴대폰을 함께 들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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