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크레이그 카운슬 감독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서 관심이 높았던 크레이그 카운슬 전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의 거취가 결정됐습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시카고 컵스는 데이비드 로스 감독을 경질하는 대신 카운슬 감독과 총 4천만달러, 약 520억 원에 5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카운슬 감독이 받는 연봉은 평균 800만 달러로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사상 파격적인 최고액입니다.
컵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선수와 지도자로 우리 팀에 오랜 시간 공헌한 로스 감독을 해임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며 "카운슬 감독이 다음 주 정식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밀워키기와 계약이 종료된 카운슬 감독은 최근 뉴욕 메츠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차례로 감독 면접을 했습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올스타 포수 출신인 스티븐 보그트(39)를 차기 감독으로 선정했고, 메츠는 뉴욕 양키스 벤치 코치인 카를로스 멘도사(43)를 후임 감독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5년 밀워키 사령탑에 오른 카운슬 감독은 올해까지 9시즌 동안 707승 605패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밀워키는 3차례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5차례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습니다.
밀워키는 올해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컵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나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패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