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바이브컴퍼니'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바이브컴퍼니는 김성언 대표가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환경부 주관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2월부터 실시돼왔다.
바이브컴퍼니의 트렌드 플랫폼인 '생활변화관측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했지만 그와 더불어 환경에 대한 죄책감도 증가하면서 MZ세대(2030세대)를 중심으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라이프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자사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로 분석한 결과 2019년 1월부터 온라인 상에서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언급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해당 검색량은 급격히 늘어났다.
바이브컴퍼니는 사무실 내 전면 페이퍼리스 업무 도입으로 회의 진행이나 업무 보고 시 인쇄물 사용을 지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회의실마다 대형 모니터를 비치했고 임원 보고 등 주요 보고 시에도 별도의 인쇄물을 사용하지 않는 보고 문화가 정착돼 있다. 아울러 전자결재 시스템을 운영해 종이 사용을 줄이고 있다.
이외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캠페인도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이면지 사용하기 △에코백 사용 등을 저마다 실천하고 있다.
김성언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환경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가 모여 가치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향후 환경 캠페인 등을 기획해 전사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 말했다.
김 대표는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 AI(인공지능) 기반 핀테크 전문기업 퀀팃 한덕희 대표를 지목했다.
김소라 기자 info@thebell.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