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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 논란→변함없는 맹렬함' 김민재, 뮌헨 동료들은 '기계'라며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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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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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 팀 동료들에게 '기계'라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10라운드서 도르트문트에 4-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8승 2무 승점 26점으로 레버쿠젠(승점 28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자르브뤼켄과의 DFB 포칼 2라운드와는 다른 경기였다. 3부 리그팀에게 1-2 충격패를 당해 대회 조기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은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벌 도르트문트를 크게 이기면서 분위기를 재차 끌어올렸다.

해리 케인은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했다.

김민재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도르트문트의 총공세를 막아냈다. 그리고 경기 후 이날 승리를 기념하는 게시물을 본인의 채널에 업로드했다. “대승, 그리고 무실점”이라는 멘트도 함께였다.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이 김민재의 게시물에 반응했다.

레온 고레츠카는 “Maschine”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독일어로 ‘기계’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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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민재의 활약을 고려했을 때 너무나 잘 어울리는 별명이다. 최근 김민재의 출전에 대해 혹사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도르트문트전을 포함해 2023-2024시즌 공식전 15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중 11차례 풀타임을 소화했고 출전 시간은 1273분에 달했다. 김민재가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계속 경기에 나오면서 혹사 문제가 제기됐다.

체력 부담이 클 수 있었지만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자신이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중심인 이유를 입증했다.

독일 국가대표이기도 한 고레츠카는 2018년 샬케04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볼 배급 능력과 축구 센스가 뛰어난 미드필더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 합류 후 고강도 트레이닝을 통해 다부진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되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김민재의 채널에는 고레츠카뿐만 아니라 마누엘 노이어도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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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는 최근까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못했다. 하지만 김민재와 3경기를 펼치며 안정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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